평론가 호평 넷플릭스 TV 시리즈 추천, 진짜 꼭 보시길 바람!

넷플릭스 메뉴 중에서는 '평론가 호평! 미국 드라마'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에 있는 작품들은 말 그대로 평론가들이 인정한 명작들입니다. 저도 이 메뉴에 있는 작품들은 거의 다 봤습니다. 저는 요즘 작품들도 좋지만, 소위 명작이라 부를만한 작품들 중에는 예전 작품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 평론가 호평! 미국 드라마'라는 메뉴에 있는 작품 중 조금 시간이 흘렀지만, 명작이라고 부를만한 작품을 선별하여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 슈츠 ]

한줄평: 변호사 자격증이 없는 천재 변호사가 또 다른 천재 변호사를 만나면 벌어지는 일들

 

추천점수 : 9점

▶ 작품 소개 

슈츠는 변호사 자격증은 없지만, 모든 법률 지식을 머리 속에 외우고 있던 백수가 우연히 변호사 일을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법정 드라마입니다. 그 자를 고용한 사람은 하버드 출신의 뉴욕 최고의 엘리트 변호사입니다. 슈츠는 법정 드라마답게 숨막히는 법정 싸움이 그려지는 드라마입니다. 주인공인 마이크 로스와 하비 스펙터는 정말 이길 수 없을 것 같은 법정 싸움에서 항상 승리합니다. 

▶ 재미 포인트

잘 짜여진 각본이 주는 재미

슈츠는 정말 각본을 잘 쓴 드라마라고 생각됩니다. 법정 드라마나 의학 드라마와 같이 전문 영역이 존재하는 드라마의 성공 열쇠는 각본의 완성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치 진짜 변호사가 쓴 것 처럼, 슈츠 드라마 속에서 나오는 법정 싸움은 매우 현실감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 이 드라마를 볼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뉴욕 최고 로펌 회사에 벌어지는 암투

주인공들이 변호사로 일하는 로펌은 뉴욕에서도 가장 잘 나가는 로펌입니다. 그래서 그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들도 보통내기들이 아닙니다. 당연히 암투가 벌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마치 정치계의 암투처럼 그들의 암투도 장난 아닙니다. 치졸하기보다는 치열하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들의 암투에도 변호사로서의 기질이 마음껏 발휘됩니다. 

 

뉴욕 최상류층을 삶을 들려야 보는 건 덤

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인물들은 미국 최상류층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뉴욕 최상층의 삶은 어떤 것인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눈이 참 즐거운 드라마이기도 합니다. 

[ 로스트 ]

한줄평 : 정체 모를 신비한 섬에 갖힌 사람들의 생존기지만 그게 다가 아니다

 

추천 점수 : 9.5점

▶ 작품 소개 

비행기 추락으로 도착한 섬은 지구 상에 존재하지 않은 섬입니다. 생존자들은 그 섬에만 존재하는 이상한 법칙에 따라 생존해야 합니다. 로스트는 판타지 미스터리물의 끝판왕으로 잘 알려진 웰 메이드 TV드라마입니다. 

▶ 재미 포인트

정체 모를 미스터라한 섬이 주는 매력

생존자들이 추락한 섬은 미스터리한 일도 가득합니다. 정체 모를 주민들과 정체 모를 실험 기구들. 도대체 왜 이런 섬이 존재하는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더군다나 탈출은 불가능합니다. 섬에 순종하는 자와 반항하는 자들이 생겨나면서 그들 간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복잡 미묘한 스토리 전개

로스트는 스토리를 아주 잘짠 드라마입니다. 장면 장면이 놀라움으로 가득합니다. 나중에 이 걸 다 어떻게 수습하려고 하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토리는 복잡 미묘합니다. 그래서 로스트는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드라마입니다. 

 

생존자들 각자의 사연

모두 우연히 같은 비행기를 타고 추락한 것이지만, 하지만 꼭 우연 같지는 않습니다. 생존자들은 각자의 말할 수 없는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의 사연은 과연 이 섬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이 것을 파헤쳐가는 것은 시청자들의 몫입니다. 

[ 애나 만들기 ]

한줄평 : 저런 사기꾼이 실존 인물이라니. 사실극이 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다

 

추천 점수 : 8.5점

▶ 작품 소개 

애나 만들기는 희대의 사기꾼인 애나 델비의 사기 사건을 그린 작품입니다. 애나 델비는 엄청난 재산을 소유한 상속녀로 자신을 포장하며, 뉴욕 사교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인물입니다. 그녀는 어디가서도 100달러 지폐를 팁으로 뿌리고 다닙니다. 누가 봐도 재벌 집 딸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사기를 당하는 기업과 인물들이 속출하면서 그녀의 정체가 서서히 들어납니다.

▶ 재미 포인트

사실극만이 줄 수 있는 재미

애나 만들기의 스토리는  거의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애나 만들기는 애나 델비를 끈질기게 추적했던 한 기자의 기사 노트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저런 사기가 가능했다니, 어떻게 저런 사기에 당해....드라마 보면서 이런 생각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보시면 제가 무슨 말 하는 지 알게 될 것입니다. 

 

뉴욕 사교계의 적나라한 모습

우리가 살면서 뉴욕 사교계를 들여다 볼 일이 얼마나 있을까요? 애나 만들기에서는 뉴욕 사교계를 여실히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눈도 즐겁고 신기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애니 델비의 사기꾼이지만, 사기꾼 답지 않은 모습

애나 델비는 뉴욕 사교계를 발칵 뒤집은 사기꾼이지만, 그녀의 실제 능력은 사기꾼 이상입니다. 그녀는 실제로 자기 꿈을 이뤄가기 위해 노력합니다. 비지니스 감각도 뛰어납니다. 그녀가 만일 사기보다는 사업에 먼저 능력을 발휘했더라면 어땠을까요라는 여운을 길게 남기는 작품입니다.

[ 브레이킹 배드 ]

한줄평 : 인생 드라마를 찾고 있다면 브레이킹 배드부터 보아야 한다.

 

추천 점수 : 10점

▶ 작품 소개 

어느 고등학교 화학 교사는 자신의 살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가장 없이 살아갈 가족을 위해, 그는 자신의 화학 지식을 이용해 마약을 제조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마약을 유통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는 과연 마약 제조를 통해서 가족에게 큰 유산을 남겨줄 수 있을까요?

▶ 재미 포인트

치열하고 처절한 두뇌 싸움

마약 시장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관여합니다. 마약 제조자, 카르텔, 재료 공급자, 마약 유통자, 마약 단속반, 마약을 사려는 사람들 등등이 각자의 사연으로 마약 시장에 참여합니다. 그들의 생존 경쟁은 치열하다 못해 처절하기까지 합니다. 특히 주인공은 자신의 생존과 성공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동원합니다. 

 

두 주인공의 우정과 애증

주인공인 화학 교사와 그의 동료는 사제 지간입니다. 하지만 마약 제조로 돈을 벌기 위해 의기투합합니다. 그렇지만, 둘 사이는 언제나 그렇듯이 삐걱꺼리기만 합니다. 하지만, 그 둘은 서로 의지하지 않고서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때로는 배신하고, 때로는 목숨까지 구하면서 그들은 마약왕에 한걸음씩 다가갑니다. 

 

완벽한 결말

시즌제 드라마들은 드라마 자체의 재미에도 불구하고, 결말이 흐지부지 한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드라마로 알려져 있는 '왕좌의 게임'도 결말에 대해서는 불호의 의견이 훨씬 많았습니다. 하지만 브레이킹 배드의 결말은 완벽합니다. 이 드라마의 각본을 쓸 때부터 이런 결말을 만들어 놓고 쓴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브레이킹 베드의 결말을 보시고, 제가 느꼈던 감동을 여러분들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 빌리언스 ]

한줄평 : 부자들은 이렇게 돈을 버는거구나. 치졸하지만 인정한다.

 

추천 점수 : 8점

▶ 작품 소개 

헤지 펀드로 엄청난 부를 쌓고 있는 스티브 코헨은 뉴욕 검찰의 관심 대상이 됩니다. 스티브 코헨의 헤지 펀드는 합법과 위법 사이에서 교묘한 줄타기를 하기 때문이죠. 뉴욕 검찰은 시티브 코헨의 위법성을 밝혀 그를 법정에 세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스티브 코헨의 반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 재미 포인트

헤지펀드의 세계를 들여다보다

드라마가 주는 재미 중에서는 자신이 절대 경험할 수 있는 세계를 맛보게 해준다는 것이 있습니다. 빌리언스의 소재가 되는 헤지펀드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것도 꽤나 재밌습니다. 법정 드라마나 의학 드라마 역시 우리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영역이긴 하지만, 법정 드라뫄 의학 드라마는 넘쳐 납니다. 헤지 펀드 회사는 저렇게 돌아가고 돈은 저렇게 버는구나....왠지 모를 박탈감이 들지만 재미는 확실히 있습니다. 

 

돈 앞에 한 없이 작아지는 인간 군상 이야기

빌리언스는 돈 버는 일이 소재인 드라마입니다. 그래서 돈 앞에서 한 없이 약해지는 인간들의 이야기가 솔직하게 그려집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손해를 보는 일은 결코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모습은 실제 저러할 것 같습니다.

쫓고 쫓기는 자의 두뇌 싸움

빌리언스는 주인공인 스티브 코헨의 불법적 투자를 기소하려는 뉴욕 검찰과 스티브 코헨의 대결이 기본 줄거리가 됩니다. 두 사람의 치열한 두뇌 싸움이 이 드라마의 최고 재미 포인트가 됩니다. 한 발 쫓아가면 두 발 도망갑니다. 하지만 턱 밑까지 추격을 당하기도 합니다. 두 사람의 두뇌 싸움은 과연 어떻게 끝이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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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넷플릭스 평론가 호평! 미국 드라마 중에서 제가 재밌게 봤던 미드 5편을 추천 드렸습니다. 명작은 세월이 흘러도 영원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생 미드를 찾으신다면 제가 추천드리는 미드가 제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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