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최강 예능 프로 3편 추천! 이거 안 보고 넷플릭스 뭐봄?

2025. 1. 9. 15:26카테고리 없음

넷플릭스는 카테고리별 작품 수의 순서로 보면  드라마, 영화, 에니메이션, 예능 이런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제 생각에는 말이죠) 비록 비중이 가장 작은 예능 카테고리지만 넷플릭스 예능의 임팩트는 굉장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넷플릭스 최강 예능 3편을 추천해드립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들이라 보신 분들도 많겠지만, 이미 보신 분들이라도, 감상 포인트를 읽어 보시면 새로운 재미를 찾으실 수도 있을 것이고, 안 보신 분들이라면  해당 작품을 보실지 말지 고민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렛츠 고우~♡

 

1. 피지컬 100

★ 저의 추천 점수 : 9.5점(10점 만점)

★ 한줄평 : 극한의 체력과 불굴의 의지가 선사하는 감동 드라마!.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다!

 

저는 피지컬과는 매우 거리가 먼 사람입니다.^^ 즉 헬쓰 이런 쪽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피지컬 100에는 엄청 열광했었습니다. 피지컬 100을 보면서 나도 몸 좀 키워볼까라는 생각을 약 0.3초간 해보기도 했습니다. 피지컬 100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100명 참가자 중 최후의 1인을 가리는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시리즈 1의 성공에 힘입어 현재 시리즈 2까지 제작 되었습니다. 시즌 1도 재밌었지만 개인적으로 시즌 2가 좀 더 재밌었다고 생각합니다. 

 

▷ 재미 포인트  1 : 인간의 능력은 과연 어디까지인까?

과연 인간의 능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그 중에서도 체력은 어디까지 일까요? 불굴의 의지가 더해진 인간 체력의 한계에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예능의 세가지 성공 키워드는 재미, 놀람, 공감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지컬 100은 두번째 키워드인 놀라움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저게 가능하지? '진짜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이런 감탄사가 계속 절로 나오게 됩니다. 조금이라고 몸짱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고 아니라고 하더라도 놀라 자빠질 뻔 합니다. 

 

▷ 재미 포인트  2 : 남녀 차별은 없다. 모두가 동등하다

피지컬 100의 참가들이 하나 둘씩 입장할 때 놀라게 되는 장면 중 하나가 바로 남녀가 함께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많이 불리할텐데 이런 생각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이게 또 재미 포인트가 됩니다. 팀전을 하게 될 때 여자 참여자는 큰 변수가 되며, 오히려 상황을 뒤집는 변수가 되기도 합니다. 남녀 차별이 없는 세상을 구현했다고 할 수 없지만, 남녀 차별 없는 서바이벌 경쟁을 보는 것도 큰 놀라움을 자아냅니다.

 

▷ 재미 포인트  3: 체력이 다가 아니다. 피 튀기는 머리 싸움에 숨 쉬는 것도 잊는다!

모든 스포츠가 그렇듯이 체력과 스킬이 승리를 위한 좌우하는 것이 아닙니다. 승리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략이 필요합니다. 피지컬 100에는 개인전과 팀전이 번갈아 이루어집니다. 개인전에도 전략이 필요하지만, 팀전에서는 전략이 개인적인 능력보다 우선입니다. 팀장을 맡은 참가자의 리더십과 팀원간의 팀웍이 승리를 결정합니다. 어떤 팀원을 뽑을지부터 머리 싸움은 시작됩니다. 피지컬 100이 아니라 두뇌 싸움 100도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2. 솔로 지옥

★ 저의 추천 점수 : 8.5점(10점 만점)

★ 한줄평 : 인싸들을 보는 것만으로 즐거운데 그들의 속마음까지 들여다본다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솔로 지옥은 커플 매칭 즉 짝짓기 예능 프로입니다. 커플 매칭의 대명사격인 나는 솔로와의 차이점은 나는 솔로의 참가가자 일반인 느낌이라면, 솔로 지옥은 소위 인싸들이 참여하는 예능입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참여자들은 얼짱 아니면 몸짱입니다. 직업도 빵빵한 경우가 많고 인플루언서도 많습니다. 넷플릭스의 대표 예능으로 현재 시즌 3까지 공개되어 있습니다.

 

▷ 재미 포인트  1: 참여자들의 외모를 보는 만으로도 재미력 상승

앞서 말뜻 드렸듯이 솔로 지옥은 참여자들이 모두 인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을 보는 것으로만 마음이 흐믓해집니다. 참여자들은 모두 외모에 엄청 신경을 씁니다. 제작자들이 요구한 것이기도 하고, 참여자 스스로도 그렇게 하는 것 같습니다. 화려한 의상과 개성 넘치는 헤어 스타일, 살짝 쌀짝 보이는 팬시한 악세사리 등등 눈을 즐겁게 하는 요소는 풍부하다 못해 넘치는 느낌입니다. 

 

▷ 재미 포인트  2: 초럭셔리 호텔은 저렇구나. 간접 체험이지만 즐겁다

솔로 지옥의 참여자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 5성급 럭셔리 호텔 숙박은 말 그래로 럭셔리 끝판왕을 보여줍니다. 5성급 호텔 중에서 최고 호텔 그리고 그 중에서 최상급 룸에서의 1박 체험 장면은, 고급 호텔은 저런거구나 하는 엄청난 부러움을 유발하지만 한편으로는 평소에는 체험하기 힘든 간접 경험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부러우면 지는 거지만, 지더라도 볼 가치는 충분합니다. 

 

▷ 재미 포인트  3: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의 마음..서로 좋아하는 건 쉽지 않다

솔로 지옥은 커플 매칭 예능입니다. 그래서 출연자는 누군가에 고백을 하고, 고백을 받은 자는 그 고백을 받아줄지 말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과연 저 사람은 누굴 좋아할까, 상대방도 좋아할까 하면서 그들의 속 마음을 지켜보는 것이 솔로 지옥의 가장 중요한 재미 포인트입니다. 누굴 좋아하는지 정말 티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고, 마음이 자주 바뀌는 사람도 있습니다. 말 그래도 어디로 튈지 모르는 사람들의 마음 속을 들여다보는 재미가 정말 최고입니다.

 

3. 흑백 요리사

★ 저의 추천 점수 : 9점(10점 만점)

★ 한줄평 : 요리에 진심인 사람들의 진검 승부! 요리 계급은 과연 계급일 뿐인가?

 

저는 요리 프램그램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요리에 그다지 관심이 없을 뿐만 아니라, 요리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식욕이 돋아서 ,식욕을 억제해야하는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흑백 요리사 관련 짤과 밈이 SNS에 넘쳐 나오자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으로서 참을 수가 없어서, 일단 시작만 해보자 했다가 그냥 순삭해버렸습니다. ^^

 

▷ 재미 포인트  1: 알지 못했던 심오한 요리의 세계들 들여다보다

흑백 요리사의 기획 의도 자체가 심오한 요리 세계를 보여주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을 어떻게 보여줄지는 작가와 연출자의 역량이라고 생각됩니다. 수 많은 요리 예능 프로그램이 있었고 큰 인기를 누린 작품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하지만 흑백 요리사 만큼 광풍을 불러일으킨 작품은 전무후무합니다. 아마도 그 기록을 깨는 프로그램이 나온다면 흑백 요리사 시즌 2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요리 하나를 만드는데 이런 노력과 정성이 필요하구나라는 것을 알게 될 때의 놀라움이란 정말 감탄 그 자체입니다. 

▷ 재미 포인트  2: 요리사의 게급을 정하다. 흑 Vs 백

흑백 요리사라는 제목을 듣고 흑백과 요리사가 도데체 무슨 관련이 있지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요리 계급을 흑과 백으로 나누어 요리 계급 간의 대결을 펼친다는 설정은 정말 천재적 발상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리 대결 내용 전체가 흑과 백의 대결은 아니지만 기저에 깔려 있는 흑과 백 요리사의 대결은 프로그램의 근간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립니다. 

 

▷ 재미 포인트 3: 요리 심사위원 백종원과 안정재 쉐프의 촌절살인 평가 멘트

흑백 요리사에서 핵심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 백종원과 안정재의 요리 평가 멘트가 정말 가슴에 와 닿습니다. 전문가들은 정말 다르구나를 저절로 느끼게 됩니다. 요리 재료며 요리 기법, 특히 요리사가 의도했던 바를 정확히 찍어내는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은 놀라움 그 자체입니다. 백종원은 감성적인 평가를 한다면, 안성재는  냉철한 평가를 하는 느낌을 줍니다. 그래서 두 사람의 심사평은 참 잘 조화를 이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전문가다왔고 가슴에도 와 닿았습니다.

 

 

이상 넷플릭스 최강 예능 프로 3편 추천해드렸습니다. 모든 분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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